'검은 태양' 남궁민이 박하선의 살인미수 용의자로 지목됐다.
2일 오후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검은 태양' 6회에서는 한지혁(남궁민 분)이 서수연(박하선 분) 살인미수 용의자로 몰려 탈출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국정원에서 해외 파트장 도진숙(장영남 분)과 국내 파트장 이인환(이경영 분)은 한지혁을 두고 대립했다. 이인환은 도진숙이 한지혁이 해리성 기억장애를 앓는 것을 알고도 복귀시킨 점을 지적했고 도진숙은 한지혁이 서수연을 해칠 동기가 부족한 데다 CCTV 조작 가능성이 있단 주장을 펼쳤다.
강필호(김종태 분)가 이인환의 편을 들며 한지혁은 조사를 받게 됐고 강필호는 직접 한지혁을 국정원으로 인도하는 역할을 맡았다. 그러나 서수연이 강국장을 믿지 말라고 한 것이 신경 쓰인 한지혁은 강필호를 떠보지만 강필호는 대답을 회피했다.
이후 그에게 총을 건네고 탈출한 한지혁은 유제이(김지은 분)을 찾아갔다. 유제이는 부상을 입은 한지혁을 위해 약국에 다녀오지만 그 사이 유제이가 선양 사건 자료를 모아둔 것을 발견한 한지혁은 유제이의 목을 쥐고 "너 정체가 뭐냐"고 질문했다.
이에 유제이는 "아버지도 요원이었다. 중학교 졸업식날 실종됐다. 마치 선배처럼, 선배처럼 놀라울 정도로 비슷했다"며 "아버지도 선양에서 실종됐다. 공식적으로 질의를 넣은 적이 수십번이었지만, 그때마다 받은 건 토씨 하나 틀리지 않은 답변서 뿐이다. 아빠와 관련된 사건 자료들을 모으고 있었다. 한계를 느끼고 있던 중 선배가 나타났다. 아직은 알아낸 게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유제이는 "이제 제 차례다. 서 팀장님 쏜 거 선배 아니지 않냐"며 "뭐 기억나는 것 없느냐"고 물었다. 이에 한지혁은 "어떤게 진짜 나인지 확실하지 않다. 그 현장에서 누군가를 본 것 같다"고 답했다.
한지혁은 몸 상태가 악화돼 유제이가 그를 간호했다. 그러나 다음날 한지혁은 온데간데 없었다. 전날 그는 유제이의 팔을 붙잡고 "수연아, 기억하고 있어. 그때 그 약속"이라는 말을 남겨 시청자의 호기심을 유발했다.
한편 하동균(김도현 분)은 한지혁이 범인이 아니라는 결정적 증거를 포착했다. 사건 직후 한지혁의 손에서 탄약 반응이 전혀 나오지 않았으며, 서수연을 저격한 총과 지혁이 총과는 일치하지 않았다. 그러나 도진숙은 이 사실로 이인환을 압박하기 위해 이를 당분한 은폐한다.
유제이는 한지혁이 서수연을 저격하는 장면이 담긴 CCTV가 딥페이크로 조작된 영상일 수도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한지혁은 사건 당시 현장에서 목격한 남자를 추적, 유제이의 도움으로 남자의 신원을 확인했지만 남자는 "지옥에나 가라"며 스스로 목숨을 끊어 버렸다.
그의 휴대폰을 뒤져 남자가 정찬우와 관련됐으며 국정원에 붙잡혀 있는 기자 정기선이 이들의 다음 타깃임을 알았다.
유제이는 국정원 내부에서 중단된 딥페이크 관련 연구에 대해 "그때 참여했던 사람들의 행적을 추적하니까 배종수라는 사람이 좀 수상하더라. 최근까지 케이어택이라는 회사에 임원으로 재직했다. 문제는 그 회사가 실체가 없는 유령 회사라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날 한지혁은 유제이에게 서수연이 의식을 회복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한지혁은 병원 직원으로 위장해 서수연을 찾아갔으나 서수연은 그곳에 없었다. 그에게 강필호는 "수연이는 죽었다. 몇 시간 전에"라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또 유제이가 한지혁의 누명을 벗길 수 있는 CCTV 원본 영상을 삭제하는 모습이 전파를 타며 한 차례 안방극장에 충격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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