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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위암, 식습관이 좌우한다! 건강한 위를 위한 필수 식습관 5가지

by OPENFORYOU 2025. 5.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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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암 유병자 수가 가장 많은 질병 중 하나인 위암. 1999년부터 2023년까지 무려 35만 6천여 명 이상의 국민이 위암 치료를 받았거나 현재 위암과 싸우고 있습니다. 대장암과 더불어 식습관과 가장 밀접한 관련이 있는 암으로 알려져 있죠. 그렇다면 우리의 일상적인 식습관이 위암 발생에 어떤 영향을 미치며, 어떻게 하면 위암 예방을 위한 건강한 식습관을 만들 수 있을까요?

 

개인 젓가락 사용, 왜 위험할까요?

식사 중 많은 사람이 무심코 하는 습관, 바로 개인 젓가락으로 반찬을 휘젓거나 함께 먹는 음식에 여러 번 넣었다 빼는 것입니다. 단순히 비위생적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이는 헬리코박터균 감염 예방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위암을 일으키는 발암물질로 분류한 세균으로, 독한 위산 속에서도 생존하며 위 점막에 염증을 유발하여 위축성 위염, 장상피화생, 이형성증 등 위암 전 단계 병변으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특히 이 균은 사람의 침을 통해 감염될 수 있어, 함께 먹는 반찬에 개인 젓가락을 사용하는 것은 위암 발생 위험을 3배가량 높일 수 있습니다.

 

찌개는 앞접시에 덜어 먹는 문화가 정착되었지만, 반찬은 아직 공동으로 먹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제는 반찬 역시 식사 위생을 위해 앞접시에 미리 덜어 먹는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위암 예방을 위한 필수 식습관 5가지

위암은 초기 증상이 모호하여 단순 소화 장애로 오해하기 쉽습니다. 속 쓰림, 메스꺼움, 구토, 복통 등이 나타난다면 이미 위암이 상당히 진행되었을 가능성이 큽니다. 따라서 식습관 개선을 통한 위암 예방은 물론, 정기적인 검진이 필수적입니다. 다음은 위암 위험 요인을 줄이고 건강한 위를 지키기 위한 5가지 필수 식습관입니다.

  1. 반찬은 앞접시에 덜어 먹기: 앞서 언급했듯이, 헬리코박터균 감염 예방을 위해 개인 젓가락으로 공동 반찬을 휘젓지 않고, 반드시 앞접시에 적당량을 덜어 먹는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2. 짠 음식 섭취 절제: 짠 음식은 위 점막을 손상시켜 위암 발생 위험을 높이는 주요 원인 중 하나입니다. 국물 음식, 가공식품, 절인 음식 등의 섭취를 줄이고, 저염 식단을 생활화해야 합니다.
  3. 탄 음식, 훈제 음식 피하기: 고기를 태우거나 훈제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발암물질은 위암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고기는 되도록 굽지 않고 삶거나 쪄서 먹는 것이 좋으며, 훈제식품 섭취는 자제해야 합니다.
  4. 금연 및 금주: 흡연은 위 점막을 직접적으로 손상시키고 위암 발생 위험을 크게 높입니다. 음주 역시 위암과 관련이 있으므로 금연과 절주는 위암 예방의 기본입니다. 특히 담배 연기는 어떤 형태로든 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미지 Alt 텍스트 제안: 건강한 식단을 준비하는 사람, 금연과 금주를 상징하는 이미지]
  5. 신선한 채소와 과일 섭취: 백합과 채소(파, 마늘, 양파 등)와 신선한 과일은 위암 발생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됩니다. 비타민, 미네랄,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여 위 점막을 보호하고 면역력을 강화합니다. 

 

 

정기적인 위내시경 검사의 중요성

 

위암 예방을 위한 식습관 개선과 함께 가장 중요한 것은 정기적인 검진입니다. 특히 국가암검진 대상자는 반드시 위내시경 검사를 받아야 하며, 가족력이 있는 20~30대 젊은 층도 정기적인 검사를 통해 조기 발견에 힘써야 합니다. 위암은 조기에 발견할 경우 치료 성공률이 매우 높기 때문입니다. 

 

헬리코박터균 제균 치료도 고려

 

만약 헬리코박터균 감염이 확인되었다면, 의료진과 상의하여 제균 치료를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제균 치료는 위암 발생 위험을 낮추는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입니다.


위암은 더 이상 남의 일이 아닙니다. 오늘부터 위암 예방을 위한 건강한 식습관을 실천하고,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소중한 위 건강을 지켜나가는 것은 어떨까요? 작은 습관의 변화가 당신의 삶을 크게 바꿀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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